생각하는 나무              切磋琢磨(절차탁마)      詩經(시경)

시경에 나오는 말로 좋은 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지 않는다.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좋은 옥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옥의 원석을 갈고 다듬는 과정 속에 진정 최고의 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무수한 노력을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하여 정진해야 비로소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옥을   가공하는 기술은 옥의 원석을 4 단계로 나눕니다. 첫 단계는 옥을 원석에서 분리하기 위하여 옥의 모양대로 자르는 것입니다. 이 공정을 자른다는 뜻의 切(절)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공정은 갈다는 뜻의 磋(차)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는 것이고 세 번째 공정은 쫀다는 뜻으로 琢(탁)으로 도구로 옥을 예쁜 모양으로 쪼는 과정이고 네 번째 공정은 간다는 뜻으로 磨(마)로 자르고. 갈고. 모양을 내고. 갈아 빛을 내게 하는 과정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성공으로 가는 우리에게도 공정이 있습니다.

누구나 권력과 富(부) 그리고 명예와 행복을 바랍니다. 그러나 바란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목표를세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식을 연마해야 합니다. 특히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이웃 즉  믿음과 신뢰와 뜻이 같은 동역자를 만나야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소통이라는 교량을 통해서 상호 의존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오로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 우리사회에는 만연해 있습니다. 그러나 절차를 무시한 잠깐의 성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정말 큰 성과(성공)는   절차가 얼마나 반듯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本末(본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始終(시종)있습니다.

當身(당신)의 人生(인생)은 切磋琢磨(절차탁마)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