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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 2015년 9월 1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5-09-22 14:30:35
  • 조회수 3503

  

생각하는 나무               채근담       홍자성 지음

 

잘못을 나무랄 때는 마치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이 하라


家人(가인)有過(유과)어든 不宜(불의)暴怒(폭로)하고 不宜(불의) 輕棄(경기)라


此事(차사)難言(난언)이어든 借也(차야)事隱諷之(사은풍지)하되


今日(금일)不梧(불오)어든 俟來日再警之(사래일재경지)하고


如春風(여춘풍)解凍(해동)하며 如和氣消氷(여화기소빙)하며 纔是家庭的型範(재시가정적형범)이라.


집안사람에게 허물이 있거든 거칠게 성낼 것도 아니고 예사로 버려둘 일도 아니며 그 일을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타일러라.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다음날을 기다렸다가 두 번째 깨우쳐 주라, 봄바람이 언 것을 풀어주고 和氣(화기)가 얼음을 녹이듯이 하는 것,


이것이 곳 가정의 규범이다.

 

가족들 나아가서는 고용인의 과실에 대해 家長(가장) 또는 企業主(기업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구절이다.


처벌 위주로 치닫는 이른바 管理主義(관리주의) 교육이 관리하는 직책에 있는 사람 또는 관리를 당하는 사람 등 쌍방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봄바람이 언 것을 녹이고 화기가 얼음을 녹이듯 이라는 구절을 부모, 선생님, 관리직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좌우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맹자에도 天時(천시)는 地利(지리)만 못하고 地利(지리)는 人和(인화)만 못하다. 라는 名句(명구)가 있는데 이 구절이 역시 人間(인간) 相互間(상호간)의 和解(화해)를 强調(강조)한 말이다.

 

非危不戰(비위부전)         孫子兵法(손자병법)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는 감정에 대한 조절입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작게는 주변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크게는 무리하게 일을 결정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상대방과 갈등을 일으키고 나아가 감정의 불화 때문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싸움을 하게 된다면 인생의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손자병법 >에서는 전쟁은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군대를 움직이는 3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 이익이 없다면 군대를 움직이지 마라 (非利不動) !


둘째 : 위기 상황이 아니면 싸우지마라 ( 非危不戰 ) !


셋째 : 얻을 것이 없다면 군대를 동원하지 마라 ( 非得不用 ) !


孫子兵法에서는 감정 조절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군주는 분노하여 군대를 일으켜서 안 되고, 장군은 노여움 때문에 전쟁을 치러서 안 될 것이다.

 

孫子는 


감정 조절에 대하여 이렇게 말을 맺습니다.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기쁨으로 바뀔 수 있다.


노여움은 시간이 지나면 즐거움으로 바낄 수 있다. 그러나 한번 망한 나라는 다시 세울 수 없다 한 번 죽은 병사들은 다시 살릴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현명한 군주는 삼가고 신중해야 한다.


競爭(경쟁)이 熾熱(치열)한 時代(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感情(감정)과 忿怒(분노)를 調節(조절)하고 철저한 利益(이익)과 得失(득실)을 따져서 對處(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知慧(지혜)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自身(자신)의 感情(감정)과 忿怒(분노)를 최대한 淨齋(정재)시켜 주는 道具(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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