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나무 “ 소통 법 ” 김 성희 저
感謝(감사) 빚은 金錢(금전) 빚 보다 무섭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는게 저자의 말입니다. 당연한 일은 줄고 감사할 일만 많아지고 있다면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미국 사우스 웨스트 항공의 허브 켈러허 창업자겸 전(前) CEO가한 말입니다.
실제로 성숙한 리더들은 역경이나 불운에 부딪혀도 오히려 謝意(사의)를 즉 고마워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 교세라 명예 회장은 ‘ 함께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 부탁을 들어주는 거래처는 물론 무리한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고객에게도 교세라를 단련시켜주는 일이라 생각하고 감사 했다고 회고한다. 感謝(감사)가 人格(인격) 檻羊(함양)과 企業(기업)成長(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名藥(명약)이라는 것이다.
組織(조직) 疏通(소통)에서도 감사의 魔力(마력)은 상당하다.
더그러스 코너트는 2001년 大量(대량) 解雇(해고)와 實積(실적) 악화로 휘청이던 미국 식품 대기업 캠벨수프의 CEO에 취임했다. 그는 직원과의 疏通(소통) 그중에서도 感謝(감사) 疏通(소통)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 感謝(감사) 文化(문화) ’를 확산해 士氣(사기) 昻揚(앙양)과 營業力(영업력) 강화를 노린 코넌트는 뭔가 특별한 일을 한 직원 소식을 찾기 위해 매일 한 시간 비서와 공동으로 이메일과 회사 인트라넷을 검색 했다고 한다. 그런 다음 고위임원부터 유지보수 담당 말단 직원에게 까지 손수 작성해 보낸 편지에 각각 다른 내용의 개인적인 감사를 표했다.
최소 하루에 10통의 편지를 썼다고 하니, 2011년 퇴임 때까지 10년 간 3만 통 정도 작성한 셈이다. 그의 이런 노력은 적자이던 회사를 흑자로 돌리는 原動力(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코넌트의 영향을 받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CEO도 직원들에게 감사 메일을 수시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대왕의 리더십 비결인 ‘ 칭찬경영 ’에도 감사 소통이 밑바탕에 있다. 그는 노비 장영실을 중국에 사신으로 보낼 때 뛰어난 솜씨를 칭찬하며 격려했고, 不敬(불경)스러운 신하에게도 ‘ 너의 말이 심히 아름답다 ’고 칭찬부터 했다고 합니다. 32년 재위 내내 세종대왕이 칭찬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 體質化(체질화) 돼 있었기 때문이다.
로버트 에먼스 UC데이비스대학 교수가 50여 개국 192개 社(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感謝(감사)는 기업 안에서 生産性(생산성)과 職務滿足度(직무만족도), 팀워크를 높이는 등 肯定的(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 됐다.
물론 감사 소통에 매진한다고 해서 회사가 절로 잘 되는 것은 아니다. 2012년 인터넷 기업 야후CEO에 취임한 머리사 메이어가 대표적아다, 그는 社內(사내)에 다양한 감사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했지만 신뢰구축은 커녕 경쟁과 분란만 낳으며 실패했다. 스스로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구성원에게 일방 요구한 결과였다.
그래서 감사 소통이 성공하려면 리더의 자기 성찰이 출발점이다. 왜 감사할 만한 실적이나 감사해야할 직원이 없나. 라며 내심 불평불만하고 있는 건 아닌지부터 말이다. 당장 일의 성과가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떨까 여기까지가 저자의 소통법에 관한 내용이다.
感謝(감사) 疏通(소통)의 成敗(성패)는 결국 리더가 眞情(진정)으로 謙遜(겸손)하며 職員(직원)을 사랑하는가 하는 人望力(인망력)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