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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후원시 참고해주세요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4-03-19 12:05:02
  • 조회수 2231

명진들꽃사랑마을 친구들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항상 변치않는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공지사항으로 감사인사도 드리고 전달해야 할 내용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명진들꽃사랑마을은 모든 후원물품을 구청 및 국세청에 보고를 하고있습니다.

중고물품도 예외를 둘수가 없는데 사용한 물품을 구매당시의 가격으로 올리지 않고

후원하시는분들께서는 '기부금영수증 바라고 드리는게 아닙니다' 하시며 그냥 가려는 분들도 계시고

생각하는 중고물품의 환가액이 달라 맞추기가 어려워 

일괄적으로 중고물품의 환가액을 1,000원으로 안내를 드리고 있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중고 의류(신발포함), 장난감, 잡화류, 5년 이내의 도서, 생활집기류 등이 해당하며

다만 5년 이후의 도서는 환가액을 500원으로 합니다.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중고의류의 경우

후원자분들의 자녀가 키가 커서, 살이 빠져서 등 입을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 주시는 경우

우리 명진 아이들도 중고의류더라도 개의치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받아서 입고 다닙니다.

 

하지만 낡아서, 유행이 지나서, 헤져서, 얼룩이 생겨서, 버릴만한 옷으로 생각되는 옷들과 중고속옷(깨끗해도)은

세탁해서 주셨더라도

우리 명진 아이들은 '엄마, 내가 불쌍해서 이렇게 주는거에요?'하며 속상해합니다.

그럴땐 담당엄마들 마음도 미어지지요.

 

우리 아이들, 불쌍한 아이들 맞습니다.

학대, 유기, 가정해체등으로 자신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형편이 안되서 

자신의 핏줄과 헤어져서 상처받고 온 친구들이니까요..

 

그런데 이 친구들 상처받은 마음이 지워지진 않겠지만 잊게해주고싶습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싶습니다.

상처받았던 마음에 더 이상 상처를 안받게 해주고싶은게 담당 엄마들의 마음입니다.

'옷도 별로 없는데, 후원자분께서 주셨으니까 다소 낡았더라도 입자...'라고 엄마들이 말하지 않게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깨끗한 옷들을 보내주십니다.

다만 그런 일이 종종 있어 우리 친구들이 속상해하는 모습에 부탁말씀 드려보았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가득담아 아이들을 양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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