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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 2014년 4월 22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4-04-22 10:16:48
  • 조회수 3365

생각하는 나무 채근담(菜根談) 홍자성(洪自誠)

 

악을 이기려거든 먼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라

 

항마자(降魔者)는 선항자심(先降自心)하라 심복(心伏)하면 즉군마퇴청(則群魔退廳)이라.

어횡자(馭橫者)는 선어차기(先馭此氣)하라 기평(氣平)하면 즉외횡불첩(則外橫不侵)이라

 

() 한자를 항복(降伏)시키려거든 자기 마음속의 악()부터 먼저 제하라 내 마음의 악이 항복(降伏)하면 모든 악이 물러간다.

바로 잡히지 않는 마음을 제어하려거든 먼저 자기 마음속의 객기(客氣)부터 제어하라 기가 평정(平靜)되면 밖으로부터 불안(不安)한 마음이 침범(侵犯)하지 못할 것이다.

 

먼저 자신의 마음과 싸워 이겨라 그렇게 하면 어떤 유혹이라도 퇴치 할 수 가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라 그렇게 하면 어떤 훼방에도 끄떡없다. 나를 망치는 유혹은 밖에서 들어온다기보다. 오히려 자기 마음속에서 싹트거나 자기 마음이 그것을 받아 드리는 것이니 속기(俗氣)를 버리고 항상 긴장하면 모든 유혹을 뿌리칠 수 있다.

 

속기(俗氣)=풍속 속() 기운 기(). 채근담 = 나물 채() 뿌리 근() 말씀 담(). 홍자성=큰물 홍() 스스로 자() 정성 성(). 항마=항복할 항(). 마귀 마(). 퇴청=물러날 퇴(退) 들을 청() .

 

=== 마음 ===

인간의 육체는 마음에 의해 좌우된다.

마음은 보고, 듣고, 걷고, 서고, 굳어지고, 부드러워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고, 무서워하고, 거만해지고, 설득되어지고, 증오하고, 사랑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미워하고, 사색하고 반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5:11)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 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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