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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 2014년 4월 15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4-04-15 09:59:03
  • 조회수 3330

소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과 군자를 예로 대하는 것은 어렵다

 

대소인(待小人)엔 불난어엄(不難於嚴)이나 이난어불오(而難於不惡)하며

대군자(待君者)엔 불난어공(不難於恭)이나 이난어유례(而難於有禮)

 

소인을 대할 때는

엄하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어렵다.

군자를 대할 때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를 차리기가 어렵다.

 

사회적인 서열에 따른 대인관계의 매너는 선인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일부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사회적 서열과 인격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윗사람 중에서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 없는가 하면 아랫사람 중에서도 이쪽에서 배워야 할 훌륭한 인격자가 있기도 하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 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한 가지 면만 보고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조심해야 할 일이다.

또한 아첨하는 일 없이 관용과 절도를 가지고 대하도록 마음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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