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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5일 - 생각하는 나무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3-11-05 10:17:53
  • 조회수 3224

채근담(採根譚)

홍자성(洪自誠) 지음

 

성공(成功) ()에는 꼭 반성(反省)하고 실패(失敗) ()라도 포기(抛棄)해선 안된다.

 

은리(恩裡)에 유래생해(由來生害)라 고()로 쾌의시(快意時)에 수조회두(須早回頭)하라.
패후(敗後)에 혹반성공(或反成功)이라 고()로 불심처(佛心處)에 막편방수(莫便放手)하라.

 

총애를 받을 때 불행이 싹튼다. 그러므로 만족할 때 빨리 머리를 돌려야 한다.
실패한 후에는 필연코 성공할 기회가 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해서 바로 손을 뗴지는 말라.

 

인생(人生)이란 유위전변(有爲轉變)하는 것이다. 즉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또한 인간이란 습관적 동물이기 때문에 좋은 상태건 나쁜 상태건 간에 현재의 상태가 그대로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고 둥근달은 이지러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갈 때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되며 역경에 처했을 때도 쉽게 포기해서도 안된다.
현란하게 피는 꽃도 한철이요 폭풍뇌우도 한때라는 생각을 갖고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삶의 태도를 기른 다면 좌절 속에서 재기할 수 있고 낙오 되는 비극 속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

예화)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1913 12월 어느 날 저녁,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에디슨 연구소에 불이 났습니다.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설비와 오랫동안 쌓아온 연구 결과물, 설계도 및 서류가 다 타버렸습니다. 연구원들은 밤을 세워 가며 연구한 결과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버리자 의욕을 잃고 멍하닌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발의 에디슨은 입을 꾹 다문 채 바위처럼 서 있다가 연구원을 향해 소리 쳤습니다. “다들 왜 이렇게 풀이 죽어 있는 거지? 설마 그까짓 불 좀 났다고 이러는 거야? 기운들 내라고! 연구소는 불에 탔을지 몰라도 우리의 뛰어난 두뇌는 불길을 피해 여기 이렇게 무사히들 있잖아. ! 진정한 우리의 연구소의 건재를 위해 파이팅!” 그리고 우리의 뛰어난 두뇌로 더 멋진 발명을 해서 지금보다 훨씬 좋은 발명으로 사람들에게 기쁜을 주자구.” 그러면서 너털웃음을 웃는 바람에 무겁게 침묵이 흐르던 연구원들 가운데 누가 먼저라고 할 수 없이 여기저기서 웃음이 감돌면서 새로운 삶의 의욕이 솟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날 사람들이 몰려와 불탄 연구소를 둘러보며 안됐다는 듯 혀를 차면 이젠 이 연구소는 끝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동정과 연민에 찬 눈으로 에디슨을 둘러보았습니다
.

에디슨은 그런 그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
재난에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실수를 모두 태워 버렸으니까요. 하나님께 고마워해야지요.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니 말입니다.”

 

미국의 크리스탈 교회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고통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는 책을 우리에게 선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최악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순간을 두고 생각하면 최선의 길을 열어 놓고 있다는 걸.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과욕과 오만은 우리를 좌절시키기도 하며 때로는 슬프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겸손하고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추고 주변과 뒤를 돌아보면 이보다 더 험하고 힘든 계곡을 넘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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