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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목걸이:기드모파상)-2017.03.14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7-03-21 15:08:42
  • 조회수 3361

생각하는 나무 목걸이 기드 모파상 지음

 

목걸이

 

이 작품은 인간의 헛된 욕심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말티드가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였다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고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빚에 쪼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파상의 단편은 뜻밖의 결말로 읽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도 그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마틸드는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아름다운 만큼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교육부 하급 관리의 아내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그런 생활이 불만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교육부장관 부부가 보낸 초청장을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은 그들이 여는 파티에 참석해 달라는 것입니다.

마틸드는 기쁨에 들떴지만 입고 갈 만한 옷이 없다는데 생각이 미칩니다.

남편 르와젤은 여름휴가 비용으로 아내 몰래 저축해온 돈으로 마틸드의 파티에 입고갈 옷을 마련하고 마틸드는 친구인 富者(부자) 포레스티에 부인에게서 눈부신 목걸이를 빌립니다.

 

파티가 열린 밤, 마틸드는 다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고 품위가 있었으며 또 애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기쁜 마음에 정신없이 춤을 추었습니다.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4.

마틸드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기위해 거울 앞에 다가선 순간 깜짝 놀랍니다. 목걸이가 없어 진 것입니다. 마틸드는 남편과 함RP 목걸이를 찾기 위해 힘썼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는 수 없이 그것과 똑 같은 것을 사서 주인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르완젤의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다 쓴 것은 물론이고 빚까지 얻어야만 했습니다.

 

그 빚을 다 갚기까지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마틸드는 고생으로 아름다움을 잃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프레스티에 부인을 만나 목걸이를 돌려주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프레스티에 부인은 깜짝 놀라며 말합니다.

 

어머나 ! 그때 빌려준 목걸이는 가짜였는데

 

여기에 소개하는 목걸이 는 인간의 헛된 욕심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집안을 몰락시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그 결말에서 가짜임이 밝혀집니다. 목걸이를 잃어 버렸음을 솔직하게 고백하였다면 무사히 넘어 갈 수 있었던 일을 마틸드 부부는 굳이 숨김으로써 불행을 자초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친구의 목걸이를 빌리지 않았더라면 목걸이를 잃어버리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마틸드의 허영심입니다.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부자가 될 것을 꿈꾸며 낡은 집에 사는 자신을 한탄한 결과 마틸드는 더 힘들게 살게 된 것입니다.

 

행복해 지기를 원하면 오늘의 삶을 감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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