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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채근담)- 2016.06.14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6-06-21 14:40:28
  • 조회수 3128

생각하는 나무 菜根談 洪 自誠(홍자성) 지음

 

私慾(사욕)制御(제어)하는 努力(노력)()을 끓어 버리는 智慧(지혜)의 칼이다.

勝私制欲之功(승사제욕지공)有曰識不早(유왈식부조)力不易者(역불이자)라 하고 有曰(유왈) 識得破(식득파)라도 忍不過者(인불과자)라 하니 蓋識(개식)是一顆照魔的明珠(시일과조마적명주)()是一把斬魔的慧檢(시일파참마적혜검)이니 兩不可少也(양불가소야).

 

사정을 이기고 사욕을 억제하는 수양에 있어 그것이 무엇인가를 빨리 알지 않으면 이를 억제하는 힘이 쉽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혹은 이를 알았다 하더라도 참는 힘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개 지식이란 악마를 밝혀내는 한 알의 명주요 의지란 심마를 베어 없애는 한 자루의 칼이니 이 두 가지는 다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私慾(사욕)抑制(억제)하지 못한다면 當事者(당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周邊(주변) 사람들에게도 막대한 損失(손실)을 끼치게 된다.

이를 防止(방지)하기 위해서는 私慾(사욕)이 무엇인가를 빨리 알아야 한다는 主知論(주지론)이 있고 私慾(사욕)抑制(억제)해야 한다는 主意論(주의론)이 있다.

그러나 빨리 알아야 하는 것도 빨리 깨달아야 하는 것도 모두 중요하지만 그런 私慾(사욕)過感(과감)하게 뿌리칠 意志(의지), 斷乎(단호)決心(결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人格(인격)이 주는 報答(보답)

언어는 대지의 딸이다.

그러나

행위는 하늘의 아들이다. < H. 존슨 >

 

1. 양반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RHRLFMF 사게 되었다. 푸줏간에는 나이가 많아 보이는 백정이 이들을 맞았다.

여봐라 고기 한 근만 다오. ”

예 그러지요. ”

함께 온 다른 양반은 백정이 천한 신분이기는 해도 나이가 많아 보여 함부로 말할 수가 없었다.

여보게 나도 고기 한 근 주겠나.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조금 전 보다 매우 공손한 태도를 취했다. 그리고 저울을 넉넉하게 달았다.

이 놈아,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이사람 것은 많고 내 것은 적단 말이냐? ”

, 별것 아닙니다, 그야 손님 고기는 여봐라 가 자른 것이고 이분 고기는 여보게 가 잘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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