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나무 채근담 홍자성 지음

권세를 휘두르며 은혜를 판다면 그자는 의관을 갖춘 거지다.

 

平民(평민)도 肯種德施惠(긍종덕시혜)하면 便是無位的公相(편시무위적공상)이요

士夫(사부)도 徒貪權市寵(도탐권시총)하면 竟成有爵的乞人(경성유작적걸인)이라

평민이더라도 기꺼히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면 곧 無位(무위)의 王公(왕공) 宰相(재상)이 되고.

士夫(사부)라 하더라도 헛되이 권세를 탐내고 총애를 팔아 私腹(사복)을 채운다면 爵位(작위)가 있는 거지가 되는 것이다.

평소 사회적 직위의 높고 낮음과 인격의 높고 낮음이 일치되지 않는 것을 흔히 보고 듣는다. 그런데 이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사회적 직위가 높았던 이가 그 권세를 잃었을 때 그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반면 사회적 직위가 낮으나 덕을 심었던 이는 끝내 높은 지위를 갖지 못했다 해도 그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이겠는가?

많은 사람이 혈연. 지연 .학연 등 연결고리를 내세워 자신의 직위를 확보하려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조직사회에서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예가 비일비재 하다. 능력 없이 자리를 탐하는 사람은 설계 없이 고층 건물을 지으려는 사람과 같다.

 

= 행복한 직장 생활 = 김 대영 지음

 

1. 가슴 뛰는 일을 하라.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었 다고 했습니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일,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즐겁게 일하다 보면 잘할 수 있고 결국 좋은 성과도 따라오 게 마련입니다.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즐겁게 일한 뒤에 따라오는 성과들은 그래서 더 달콤하고 당신은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성공을 상상하라.

주어진 업무를 시작할 때 성공상상 ‘프레젠테이션’은 꽤 괜찮은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우선 하루 이틀 정도 최대한 몰입을 해야 합니다. 업무에 성공해 방송에 서 인터뷰하거나, 수천 명의 대학생 후배들에게 강연한다고 생각해 보는 식입니 다. 성공했다는 가정을 통해 성공의 요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3. 일 욕심은 좋지만 사심은 버려라.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채우려는 사람들은 어느 조직에나 존재합니다. 이들은 보통 회사에서 일을 잘하고 꽤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포지셔닝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아무리 일을 잘 해도 그저 일 잘하는 사람일 뿐 동료들을 이끌고 더 큰 위치로 올라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4.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우리 머리는 의도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컴 퓨터도 가끔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 줘야 하듯이 머리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한 달에 몇 시간만이라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아무 목적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야합니다.

5. 조직 내 적을 만들지 마라.

속된 말로 줄을 잘 서야 출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다. 하지만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조직은 생성과 소멸 분열과 통합을 반복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고 탄탄한 것만 같았던 라인이 하루 아침에 처참히 끊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조직에서 사람을 따라다니는 일은 가능한 한 하지마십시 오.

6.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아이디어는 모든 것을 이깁니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신이 창의적이지 않아서 아이디어를 잘 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디어는 열정과 지식이라는 부싯돌 두 개가 만나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머릿속 에 지식창고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