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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 2015년 4월 21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5-04-20 14:17:23
  • 조회수 3476

생각하는 나무 채근담 홍자성 지음

 

 

"마음이 움직이거든 그 즉시 깨닫고 깨달았으면 얼른 고쳐라"

 

 

念頭起處(염두기처)에 纔覺向欲路上去(재각향욕로상거)면 便挽從理路上來(편만종리로상래)하라.

一起便覺(일기변각)하고 一覺便轉(일각변전)이니 此是轉禍爲福(차시전화위복)하고

起死回生的關頭(기사회생적관두)니 切莫輕易放過(절막경이방과)하라

문득 생각이 私慾(사욕)의 길로 향한다고 깨닫게 될 때는 곧 이끌어 道理(도리)의 길로 좇아가도록 결심할 것이니,

어떤 생각이 일어날 때는 곧 깨닫고 한번 깨달으면 곧 돌려야 한다.

이것이 곧 재앙을 돌려서 복으로 삼고 죽음에서 일어나 삶으로 돌리는 고비이니 가벼이 버려선 안 된다.

대나무에 마디가 있듯이 人生(인생)에도 苦悲(고비)가 있다. 淸廉潔白(청렴결백)하게 살고자 힘쓰는 사람도 때에 따라서는 私慾(사욕)의 誘惑(유혹)이 있고 그것에 마음이 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賢人(현인)과 愚人(우인)이 區別(구별)되게 마련이다.

賢人(현인)은 그런 私慾(사욕)이 일어날 때 그것을 재빨리 깨닫고 正道(정도)를 걸어간다.

그러나 愚人(우인)은 대부분 그런 私慾(사욕)에 넘어가 人生(인생)을 망치고 만다.

이는 종이 한 장 같은 차이지만 그 결과는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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