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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 2014년 11월 04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4-12-01 13:32:07
  • 조회수 3590
 

         생각하는 나무                채근담     홍자성 지음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실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眞廉(진렴)은 無廉名(무렴명)이니 立名者(입명자)는 正所以爲貪(정소이위탐)이요.

大巧(대교)는 無巧術(무교술)이니 用術者(용술자)는 乃所以爲拙(내소이위졸)이라.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그 이름을 탐욕함이다.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다.


진짜 청렴한 사람은 청렴하다는 소문을 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늘 청렴을 강조하고 다니는 것은 실은 명예욕이 강한 사람인 것이다 또 남들이 깜짝 놀랄 만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함부로 그 재주를 자랑하지 않는다. 재주를 마구 자랑하는 사람은 그 재주가 미숙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서글픈 일은 오늘날 자기 재주를 자랑하고 자신의 청렴함을 내세우는 자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실패에서 성공을 배우자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1980년대 소니는 “신화”였습니다. 소니가 창조한 “워크맨”은 기존 오디오 시장의 틀을 바꾸며 새 시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브라운관 시절에 보여준 TV 완성도는 경쟁자를 압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애플의 MP3 프레이어 ‘아이팟’과 삼성전자의 디지털 TV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 했습니다.


소니가 걸어간 길을 모토로라. 노키아. 에릭슨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정보기술(IT) 업계를 호령했지만 이제 그 빛을 잃어 가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원인은 변화를 읽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 하다 시장 원리에 밀려 생사의 길목에서 추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답은 명확합니다. 기업이건 개인이건 생존경쟁은 치열합니다. 창조적 제품 또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생기업들이 호시탐탐 제왕의 자리를 노린다는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대기업도 한 순간 방심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가장 혁신적 기업이라고 평가를 받던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몰락이 대표적입니다. 닌텐도는 세계 게임시장을 호령하는 제왕이였습니다. 2009년에는 매출 1조 4400억 앤 ( 약 14조1300억원) 영업이익이 5조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왜 우리나라에는 닌텐도와 같은 기업이 없는가? 라고 하며 매우 부러워

했다고도 합니다.


지금 닌텐도는 4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으며 재기불능이라는 비판적인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급속도로 이동하는데도 기존 휴대용 게임기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언제 인가 우리는 이 시간에 세계 필름 시장 86%를 점유하는 실적으로 호황을 누렸던

코닥 제국의 멸망에 대해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닌텐도. 코닥.도 변화를 읽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누구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기정사실을 알면서도 현실에 안주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됩니다. 코닥은 IT 산업의 발전으로 필름 시장의 변화를 예견하고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지만 필픔의 호황에 젖어 생산과 판매를 뒤로 미루다가 후발 주자들의 변화에 몰락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드리는 사례는 일류기업도 혁신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날개 없이 추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기관도 스스로의 개발을 도외시 한다면 낙오되며 추락한다는 기정사실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들꽃마을도 장수마을도 아동센타도 기존의 하드웨어를 탈피하지 못하면 결국 파멸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복지의 개념과 복지 조직체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배급자 중심에서 수혜자 중심으로 조직적 집단에서 개별적 공동체로의 변화는 기존의 복지서비스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복지 문화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施惠無念 報恩不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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