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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성암 황용규 이사장 시집 중에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11-26 14:34:42

겨 울 바 다

성 암

달빛에 마음을 내어준 바다가

하얀 미소를 입에 물고

어둠을 밀어내며 뜀박질을 한다.

 

바닷가 모래알 흔들어 깨우며

밀치고 올라와 가뿐숨을 몰아쉬고

예쁜 미소를 나누어 준다.

 

바닷가 가로등에 속았나보다.

 

밤하늘 별들이 구름뒤에

숨은걸 모르고 반짝이는 불빛따라

함박웃음 안고와 모래위에

내려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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