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 아이들과 키자니아라는 곳에 인솔자로 가게 되었다.
이런 일이 처음인 나에게는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설레이기도 하였다.
혹시나 아이들이 나를 어려워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착하고
잘 따라주어서 가까워지기가 쉬웠다. 축구도 하고 운전면허도 따러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따라다니기가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과자를 나눠주기도 하고
나를 배려해주어서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을 해서 기분 좋았고, 하루였지만 아이들과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