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잠실로 향했습니다.
봉사활동 경험이 없어서 잘할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앞섰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동생이 없는 저에게 초등학생 중학생 어린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건 처음본 여자에게 말거는 것보다 더 어려웠어요
정말 어려웠죠.
그나마 잘따라주던 아이가 드디어 눈에 눈물을 비추자 전 패닉에 빠졌습니다.
어린아이를 다루는 일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ㅠㅠ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집에 돌려보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힘든 하루였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