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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일본을 보다-조선일보 국제 면에서)-2018.10.30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8-12-14 17:47:23
  • 조회수 1980

생각하는 나무 일본을 보다 조선일보 국제 면에서

 

도로 위에 두 개의 핏줄기 1021일 일본 후쿠오카 현 무나카다 시 일대에서 열린 전 일본 여자 실업 역전마라톤 예선대회 42.195Km6 구간으로 나눠 이어 달리는 경기에 모두 27개 팀이 출전해 상위 14개 팀이 본서에 진출하는 중요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와타니 산업 소속 이이다 레이(19) 선수가 3.6Km거리의 제2구간을 달리다가 갑자기 쓰러 졌다. 구간 종점 약 300m를 남기고 넘어 지면서 오른쪽 발에 골절상을 입었다. 큰 충격으로 걷는 것 초차 불가능 했다. 그러자 이이다 선수는 두 손과 무릎으로 아스팔트 도로 가장자리의 흰색 교통 선을 따라서 기어가기 시작 했다. 무릎은 금세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 TV카메라에 잡힌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래도 왼 손은 다음 주자에게 넘겨 줄 빨간색 어깨띠를 꽉 쥐고 있었다. 그녀가 기억 갈 때마다 하얀색 선위에 두 개의 핏줄기가 그어졌다.

이 상황을 TV롤 지켜보던 감독은 대회본부에 그만 달리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를 전달 받은 현장의 심판이 그녀를 말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 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힘내라고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의지를 전달 받은 회사의 책임자는 몹시 당황하며 재차 기권을 경기 진행 측에 전달했다. 감독의 뜻이 본부를 거쳐 현장에 전달되었을 때는 구간 종점에 불과 15m밖에 남지 않았다. 이와타나 소속의 다음 주자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분투를 발아보고 있었다. 그녀는 기어이 무릎으로 30m를 기어서 완주 한 후 어깨띠를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었다. 이와타니 산업은 이날 27개 팀 중 21일의 성적으로 결선 진출은 실패를 했다.

병원으로 실려 간 그녀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들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병원을 찾은 회사 간부에게 연방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사죄를 했다. 그의 투혼은 대회를 중계했던 일본TBS TV를 통해서 일본 전역에 알려졌다.

그녀가 무릎으로 기어서라도 책임을 완수한 데 대한 친송이 나왔다.

 

마이니치 신문은 < 역전 경기는 한 사람이 기권을 하면 1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에 실격하거나 포기한 선수들은 선수생활을 그만 두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전했다.

일본인은 폐를 끼치는 것에 대해 철저히 금하고 있다. 아이다 레이(19) 역시 자신으로 인해 회사와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한 마음이 자신의 건강에 앞섰다.

< 캔터베리 이야기 >

1400년 경 발표 된 중세 영문학의 금자탑입니다. 내용은 켄터베리로 성지순례를 가는 순례객들이 가는 길 오는 길에 심심풀이로 한 이야기 모음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세 명의 악당이 친구가 죽자 죽음의 신을 찾아내서 친구의 복수를 해주기로 한다. 길에서 만난 노인에게 죽음의 신을 보았느냐고 묻자 노인이 숲을 가리킨다. 숲 속에는 커다란 자루에 금화가 가득 있었다. 셋은 친구의 복수를 하려 던 일을 잊어 버리고 어두워 지면 금화를 옮기기로 하고, 한 명이 빵과 술을 사러 간다. 남은 둘은 그가 돌아오면 죽여 벌리고 금화를 둘이서만 나눠 갖기로 한다.

음식을 사러간 악당은 금화를 독차지할 욕신에 독약을 사서 친구들에게 줄 술병에 탄다. 그가 숲으로 돌아오자 기다렸던 두 명이 덤벼들어 그를 찔러 죽이고 그가 사온 술과 빵을 먹고 죽는다. “ 금화가 바로 죽음의 신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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