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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시간 여행)-2016.08.23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6-09-06 14:44:24
  • 조회수 3079

생각하는 나무 시간 여행 김 명환 글

 

1963년 해외여행 하늘의 별따기 유학 떠나는 석사 이름도 신문에 실려. 박정희 국가재건 최고위원회 의장은 해외여행 억제를 지시했다.

19691월 초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난 1년간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한 국내 인사 10명을 발표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서갑호 방림방적 사장의 출국 횟수는 21회로 꽤 많지만 3위부터는 년 5(기업인들)로 전국적으로 8명 뿐이였다.

 

외국행이 귀한 일이어서일까

1960- 1970년대 일간 신문은 오늘의 해외 출국. 입국자를 고정란에 매일 소개 했다.

유명 인사만 실린게 아니라 출.입국자 모두가 실렸는데 한 예로 법학 석사공부를 하시위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유학차 000씨 출국 등

 

1989년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 전까지 41년간 대한민국 국민은 해외 관광은 꿈도 못 꿨다. 정부는 외화절약을 이유로 출국을 극도로 억재했다. 공무든 비즈니스 든 업무를 보러가는 사람에게만 여권을 발급해 주었다.

공무원의 업무 출장의 경우에도 관련 부처의 추천서부터 받아야 했다. 부처 추천을 받은 사람을 외무부의 해외여행 심의 위원회가 다시 심사를 했다.

 

1970년 해외출장 신청이 1000건이 넘었지만 심사에서 700명은 퇴짜를 맞았다. 쎄미나 참석은 무조건 퇴짜다. 친지 방문은 아예 서루도 접수 못한다.

 

해외 다녀와서는 누구든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으면 보고서가 부실하면 다음 출국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 국외 정보 수집으로 사용 )

 

해외여행이 자유화 된지 올해로 27년 밖에 안 됐다.

묶여 있던 시기보다 짧지만 관광객의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다. 2015년 관광 다녀온 사람은 1910만명으로 국민 5명당 2명이 해외를 다녀 온 것이다. 우리의 이웃이 일본은 2015년 해외여행을 한 인구가 13%다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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