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의 보금자리 명진들꽃사랑마을

명진소식

  • HOME
  • 우리들의 이야기
  • 명진소식
생각하는 나무(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라)-2016.06.28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6-06-28 10:25:50
  • 조회수 3265

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라

 

Miguel de Cervantes( 미겔 데 세르반데스 )

매년 423일은 세계책의 날이다 ’ 1995년 제 28차 유네스코총회에서는 역사적으로 인류의 지식을 전달하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존하는 데 큰 구실을 해온 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의 보급이 문화적 전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이해, 관용, 대화를 기초로 한 사람들의 행동을 북돋운다는 점을 인정하여 4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제정했다.

 

특별히 423일로 지정된 데는 영국작가 웰리엄 셰익스피어, 그리고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데스가 1616423일 나란히 세상을 떠난 것을 기리는 뜻이 담겨져 있다.

 

셔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책의 날 의 주인공이 된 세르반데스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 돈키호테 >의 저자다,

 

194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웰리엄 포크너와 스페인 전 총리 펠리 펜 곤잘레스는 < 돈키호테 >를 매일 읽는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10센트 동전에는 돈키호테를 지은 세르반데스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지금도 세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세르반데스의 명성은 식지 않고 있다. 그러나 < 돈키호테 >가 차지하고 있는 찬란한 영과는 별개로 세르반데스의 삶은 비참함으로 얼룩진 인생이었다.

 

목표에 도달하는 것보다 그 여정이 더 성스럽다.>는 세르반테스의 말은 어쩌면 그 자신의 삶에 대한 예찬이었을지도 모른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 1616)

1551년 경제적으로 무능했던 아버지가 빚 때문에 전 재산을 차압당하고 감옥에 투옥 되자 세르반테스의 고난이 시작 됐다. 계속되는 가난으로 인해 세르반테스는 제대로 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

 

28세 때인 1575년 에스파냐로 향하는 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세르반테스는 알제리에서 활동하던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노예로 붙잡혀 5년 간 노예생활을 하기도 했다.

1585년부터 < 라 갈라테아 >등 여러 편의 희곡을 썼지만 독자들의 냉담으로 빈곤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세르반테스는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세금 징수관 물자조달관 등 말단 관리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세금을 예치해 놓은 은행이 파산, 영수증 잘 못 발행하여 네 차례 감옥에 갇히게된다.

 

1597년 세비냐 감옥에서 < 돈키호테 >를 구상하고 쓰기 시작하여 1605년 완성하여 판매에 들어가 순식간에 12.000부가 팔렸다고 한다. 그러나 출판업자에게 판권을 넘겨버린 까닭에 수입을 거두지 못했다.

 

세르반테스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5년의 노예. 4번의 투옥과 탈옥. 경제적 궁핍. 그런 그가 자유로운 정신 , 비참한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불굴의 의지, 이상향에 대한 낭만과 열정으로 가득찬 < 돈키호테 >같은 소설을 썼다는 사실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세르반테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보잘것없는 재산보다. 훌륭한 희망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낫다. 재산을 너무 욕신 내지 말자. 재산 보다는 희망을 욕심내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우리가 맞붙어 싸워야할 가장 큰 적은 바로 우리들 자신 속에 있다.

 

러시아의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는 세상 사람들을 헴릿형 인간과 ’ ‘ 돈키호테 형 인간 으로 구분 하였다.

헴릿형 인간은 뛰어난 지각과 통찰력을 지녔지만 실천력의 결여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 없다. 반면에 돈키호테형 인간은 이상적 세상에 대한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절대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인류역사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여러분도

운명을 바꾸고 성공을 얻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 맞서 싸워라. 재산보다 희망을 욕심내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 혹시라도 마음이 약해질 때는 돈키호테의 말을 기억해 보자.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 가장 미친 짖은 현실에 안주하며 꿈을 포기하는 것이다.”

 

목록





이전글 생각하는 나무(내 몸은 하나의 작은 천지이다)-2016.06.21
다음글 생각하는 나무(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한것이 있어 상...